[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005990)과 남양유업(003920)이 줄줄이 우유 값을 올린다.
매일유업은 내달 1일부터 흰우유 1ℓ 제품 출고가를 1450원에서 1588원으로 138원(9.5%) 인상하기로 하고 주요 유통사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상폭은 서울우유와 같은 것으로,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판매가는 1ℓ짜리가 23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역시 11월 초 우유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인상폭을 최종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