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17.8%로 점쳐진다. 옴디아는 2023년(11.3%)과 2024년(13.4%), 2025년(12.9%)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EC는 지난 4월 수입 의존도 100%였던 트렌치방식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SiC 전력반도체는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 양산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KEC는 이 전력반도체를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해외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