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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해상에만 영향…내일도 전국엔 불볕더위

한정선 기자I 2017.08.05 17:59:04
전국이 푹푹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포대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6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해상에는 영향을 끼치겠지만 7일부터는 일본을 지나 먼바다로 이동해 영향을 끼치지 않겠다. 해안가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내륙에는 태풍의 영향이 없겠다.

6일 오후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온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는 단시간에 국지적이고 강한 비가 오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호남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이겠다. 중부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보통’, 남부지방의 경우 동쪽은 ‘높음’, 서쪽은 ‘매우높음’, 제주도는 ‘위험’ 수준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춘천 33도, 강릉 30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제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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