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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러닝, 축구 등 커뮤니티형 체험 마케팅 인기"

염지현 기자I 2016.05.31 09:37:46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는 ‘런베이스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4000명을 넘어섰고, 중고등학생들에게 함께 모여 운동
할 수 있는 공간 ‘풋볼더베이스 서울’도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커뮤니티형 참여 마케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갖춘 남산과 20대 젊은 사람들의 인기 장소인 경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런베이스 서울’은 총 면적 330㎡의 3층 규모로,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렌탈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전문 선수들의 러닝 코칭, 테이핑, 코어운동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1달에 1~2회 50여명의 참가자가 다양한 컨셉의 야외 러닝을 즐기는 ‘오픈런’도 개최되고 있다. 5월에는 벚꽃런, 추로스런, 문화재런 등이 진행됐고, 오는 6월에도 DDP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런베이스는 이용료 3000원을 내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풋볼더베이스 서울’도 지난 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용산아이파크몰 옥상에 위치한 ‘풋볼더베이스 서울’은 축구라는 매개체로 모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구 경기를 통해 서로 경쟁하고, 땀흘리며 건강한 축구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참가자는 학생증만 제출하면 축구화, 유니폼 렌탈 서비스와 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곳에
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양질의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루이 사하 선수와 함께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사, 손흥민 선수 방문 이벤트 등이 열린 바 있다. 아디다스 ‘풋볼더베이스 서울’은 지난 해 9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1000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아디다스 런베이스는 서울을 비롯하여 다른 도시에도 동일한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며, 풋볼더베이스 경우도 하반기에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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