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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하락 출발..`국제유가 악재`

신정은 기자I 2014.12.30 09:21:29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일본 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떨어진 1만7694.49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21% 하락한 1421.71을 기록 중이다.

에볼라바이러스 공포감에 반락했던 일본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국 유가 폭락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지난 2009년 5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한주간 4.2% 하락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최근 귀국한 일본인 30대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은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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