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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 스마트폰이 뜨면 같이 큰다..`목표가↑`-SK

임성영 기자I 2011.02.09 09:45:1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SK증권은 9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판매 증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4353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7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1분기부터 주고객사 스마트폰 6종에 멜파스의 DPW가 본격 채용 될 것"이라면서 "향후 DPW 채용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터치 핸드셋 중 None ITO Film방식이 7200만대로 전년대비 930%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None ITO Film 터치 초기 진입자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형터치 시장 진입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도 주목된다"며 "특히 중형터치 시장에서 멜파스의 신규 터치 직접회로(IC)와 DPW를 바탕으로한 기술 및 원가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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