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오래만에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 단지란 점에서 모델하우스 개관 하루 전인 10일에도 수요자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송내 자이는 부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업체 브랜드 단지인데다 실수요층이 탄탄한 20-30평형 물량이 많다.
또 단지 남동쪽으로 성주산을 끼고 있고, 중동 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내 IC와 가깝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32평형 현관과 거실 긴 복도..세대분리형 평면 선보여
모델하우스에는 24, 32A, 45평형 등 3개 평형 유니트가 꾸며졌다. 송내 자이에서 172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은 32평형(A타입)은 현관과 거실 사이에 긴 복도를 설치, 30평형대로는 드물게 세대 분리형 평면을 선보였다.
자녀와 부모 세대의 독립공간을 확보한 32평형은 상대적으로 작아진 거실을 양면 발코니를 터 개방감을 높였다.
오크우드 계열의 천연무늬목 마감재와 반투명 브론즈 톤의 유리를 활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화장실 공간을 유리문을 써서 욕실,세면대,변기 등 3개 공간으로 분리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104가구가 들어서는 24평형은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30평형대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밝은 색 계열의 마감재를 활용한 24평형은 20평형대 아파트로는 드물게 방 3개, 욕실 2개 배치됐다.
또 거실과 주방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거실이 한결 넓어보이는 것도 매력이다. 주방에는 발코니를 터서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 45평형 가족수에 따라 가변형으로 공간 활용 '눈길'
120가구가 들어서는 45평형은 현관, 안방, 주방에 천연 무늬목 붙박이장이 설치해, 수납공간 확보와 고급스런 분위기 연출에 역점을 뒀다. 특히 주방 한쪽 면에는 흑경을 설치, 아일랜드형 주방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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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평형은 가족수에 맞게 공간을 가변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선 자녀방 옆에는 별도의 가조식을 마련해 유대감을 넓힐 수 있게 배려했고, 또 식구가 적을 경우엔 가변형 벽체를 활용, 방 2개를 하나로 쓰도록 했다.
천장엔 매립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고, 주방, 거실 기둥 등을 화강암으로 마감해 집안이 마치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게 눈에 뛴다.
송내자이는 성주산을 끼고 있어 단지 자체는 친환경 단지로 손색이 없지만, 주변지역이 다소 노후지역이란 게 아쉬운 대목이다.
분양가는 24평형이 평당 997만-1083만원, 32평형이 1130만-1226만 원,45평형이 1275-1377만원, 47평형이 1235만~1333만원 선이다. 발코니트기 비용은 평형별로 1080만-1800만 원 선이다.
기능성 바닥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옵션 비용이 기본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청약접수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17일 3순위다.
분양 문의 032)65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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