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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 '리바이브(RE:VIVE)' 출시

이윤정 기자I 2023.02.24 09:51:42

장애인 패션 선택권 확대 및 의복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목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어댑티브 패션 브랜드 ‘리바이브(RE:VIVE)’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태평양물산)
친환경 의류 브랜드 ‘리온(RE:ON)’을 선보인 바 있는 태평양물산은 환경과 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장애인 의복 문화 개선을 위한 브랜드 리바이브를 추가로 선보였다.

리바이브는 ESG 경영의 3대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사회와 연계한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으며, 국내외 사회 공헌 활동의 목적을 가지고 연구 및 운영된다.

아울러 태평양물산은 리바이브외에도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및 지원을 함께 이루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사진=태평양물산)
리바이브의 옷들은 필요 기능 및 디테일들을 잘 숨겨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옷을 착용 시 편리하게 입을 수 있으며, 동시에 겉으로 보기에 다름을 드러내지 않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별이 아닌 다름을 포용하는 디자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선택권 확대 및 장애인 의복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리바이브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옷을 입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연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탄생하게 되었다”며 “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같이 다양한 옷들을 선택하고, 의류 문화를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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