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1호차 전달..고객인도 개시

정병준 기자I 2012.05.16 10:58:54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신형 싼타페의 1호차 전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차량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16일 울산 2공장에서 `신형 싼타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전국 830개 현대차 전 판매 거점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고객인도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1호차는 사전계약 고객 대상 `신형 싼타페 1호차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종로 소방서 소방관 박상익(40)씨에게 전달됐다.

이날 현대차는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박 씨에게 신형 싼타페와 함께 `싼타페`의 본고장인 미국 서부 일대를 투어 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1인 4매)을 증정했다.
▲ 이날 행사에서 (왼쪽부터)윤갑한 현대차 울산공장장, 문용문 현대차 지부장, 신형 싼타페 1호차 주인공 박상익씨와 두 자녀, 울산2공장 전병호 품질명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박 씨는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의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동시에 고급스런 실내에 반해 구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생산되는 현대차 울산2공장으로 박 씨를 초청해 가족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윤갑한 현대차 울산공장장과 문용문 현대차 지부장을 비롯, 울산2공장 전병호 `품질명장`이 직접 1호차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형 싼타페가 생산되는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관계자들이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고객인도를 시작한 만큼 기다려준 고객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가족(1가족 4인)을 초청해 7월 한 달간 20가족씩 총 3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클레이 사격, 수상 스키 등 다양한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참가자를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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