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039440)는 이차전지 기업에 CESS(Central Electrolyte supply system) 장비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CCSS는 각종 화학약품을 자동 공급하는 장비로 에스티아이의 주력 제품이다. 이차전지용 CESS장비는 CCSS장비의 한 종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하던 CCSS가 태양광과 더불어 이차전지 산업으로 사용이 확대됐다”며 “향후 이차전지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내 CCSS의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CESS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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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아이 관계자는 “당사의 핵심 장비인 CCSS가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아닌, 이차전지향으로 수주가 발생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수주금액 및 계약기간은 고객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밝힐 수 없다”며 “최근 HBM용 장비와 같이 신규 장비들의 수주가 증가하는 한편, 기존 핵심 장비인 CCSS의 산업군이 확대되면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