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판매량 5배 늘어

힘펠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사진=힘펠)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은 프리미엄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배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한 휴젠뜨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휴젠뜨 판매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올해 말까지 3만대 이상을 판매할 전망이다.

휴젠뜨는 환기에 냉·온풍, 건조, 헤어·바디 드라이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욕실 복합 환기가전이다. 김정환 힘펠 대표가 수능을 앞둔 자녀가 보다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고민하다가 욕실 환풍기에 복합 기능을 적용해 개발했다.

수능 한파에 젖은 머리로 등교하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 개발된 휴젠뜨는 욕실 환풍기 최초로 장영실상, 굿디자인 인증 등을 수상해 탁월한 기능성과 디자인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욕실 환풍구가 바이러스 확산 통로로 지목되면서 휴젠뜨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제품으로도 주목받는다. 휴젠뜨에는 외부 공기가 역류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역류방지 전동댐퍼가 이중으로 적용돼 있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층간 흡연과 이로 인한 악취도 방지한다.

힘펠은 고급화 욕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 신제품 출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습도연동형, 조명형, 사물인터넷(IoT)형 등 옵션 제품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미러를 통해 휴젠뜨의 복합 기능 제어와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휴젠뜨 스마트미러 연동 플랫폼도 연구 개발 중이다.

힘펠 관계자는 “휴젠뜨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음에 따라 유사·모방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원조 욕실 복합 환풍기 휴젠뜨의 저력과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에서 이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