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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지난달 20여 명의 명사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 오픈 첫 달인 6월 개관 기념으로 명사 초청 강연이나 음악회를 매일 열었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지용 등 독주 음악회부터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10여 회의 공연이 열렸다.
특히, 혜민스님, 김난도 교수, 시인 글배우(김동혁) 등 인기 명사 강연은 강의 1~2시간 전부터 80석 좌석에 방청객들이 모두 앉아 기다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영업담당 상무는 “별마당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자 강연과 공연을 통해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명사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문학계의 거장 고은 시인도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 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을 ‘명사 초청 특강의 날’로, 매주 수요일을 ‘7PM 컬쳐 클럽’으로 정하고 매주 2회 명사 강연을 진행한다. 고은 시인은 ‘명사 초청 특강의 날’ 7월 첫 주자다.
고은 시인에 이어 오는 14일에는 ‘국민 철학교수’로 유명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8일에는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은 ‘7PM 컬쳐 클럽’ 강연자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오는 26일에는 정호승 시인이 같은 장소에서 시낭송회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