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20선 회복 안간힘..개인·기관 저가매수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장초반 2% 가량 급락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여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18포인트(1.55%) 하락한 1722.37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35포인트 넘게 하락하던 데에서 낙폭이 10포인트 가량 줄어든 것.

외국인이 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나란히 200억원대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이 여전히 1% 넘는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좋은 실적을 발표한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1.2% 오르며 시총 10위권내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003550)와 NHN도 상승 중이다.

업종 기준으로는 여전히 모두 내림세다. 유럽국 재정위기에 금융주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업도 2.6%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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