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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2021 GSL 시즌3’ 16일 개막

김현아 기자I 2021.08.13 09:23:57

지난 시즌 우승자 ‘이병렬’, ‘박령우’ 포함 24명의 선수 출전
16일부터 16강전에 진출할 8명의 선수 선발
총상금 11만 8,000 달러 규모
우승자에게 상금 2만달러 및 IEM 카토비체 직행 시드 부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1년 GSL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6일(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2021 GSL 시즌3’은 8월 16일(월)부터 약 7주간 이어진다. 먼저, 코드S 16강에 진출할 8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코드A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16일(월)과 19일(목), 23일(월)에 진행된다.

코드A에서 선발된 8명의 선수는 ‘2021 GSL 시즌2’에서 시드를 획득한 우승자 박령우(Dark)와 조성호(Trap), 이재선(Bunny), 원이삭(PartinG) 그리고 예선전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2021 GSL 시즌1’ 우승자 이병렬(Rogue)과 박한솔(Zoun), 박수호(DRG), 조성주(Maru) 등 8명의 선수와 합류해 코드S 16강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16일(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코드A 1일차 경기에서는 주성욱(Zest), 김도우(Classic), 조중혁(Dream), 장현우(Creator), 박진혁(Armani), 후안 로페즈(SpeCial)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19일(목) 코드A 2일차 경기에서는 신희범(RagnaroK), 김유진(sOs), 변현우(ByuN), 정재영(Percival), 강민수(Solar), 고병재(GuMiho)가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23일(월) 코드A 3일차 경기에는 황규석(KeeN), 김동원(Ryung), 김도욱(Cure), 이동녕(Leenock)이 출전한다.

앞서 진행된 ‘GSL 시즌1’과 ‘GSL 시즌2’에서는 모두 저그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가오는 ‘GSL 시즌3’에서도 저그 종족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장은 현재 래더맵인 ‘2000 애트모스피어’, ‘블랙번’,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에 GSL 자체 제작맵인 ‘노틸러스’, ‘오블리비언’을 추가해 사용된다.

이번 시즌3의 총 상금은 11만 8,000 달러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만 달러와 함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IEM Katowice(카토비체) 2022’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진다.

한편, ‘2021 GSL 시즌3’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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