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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 변화 통해 2천억 돌파하겠다

이승현 기자I 2011.02.16 10:22:46

이색 워크샵 열어 임직원 아이디어·열정 발산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자결제 전문기업 이니시스는 지난 10~12일까지 제주도에서 `We make 2011`라는 제목으로 전사 경영계획 선포 및 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이색적인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4% 증가한 100억원, 매출액은 23% 늘어난 1598억원으로 공시한 이니시스는, 올해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긍정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기본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전직원의 잠재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 이니시스가 이색 워크샵을 개최해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일으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있는 예능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제주도에 집결 전 1박 2일 동안, 각기 다른 부서의 직원들이 하나의 조로 뭉쳐져 각기 다른 지역을 방문해 특산물, 관광지 등을 체험하고, `우리가 바라는 2011년`이라는 주제로 목표와 각오를 자신만의 개성있는 사진으로 담아 자사 달력을 만들었다.

또한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은 각기 다른 미션으로 아이돌 스타의 모창, 연극, 합창, 개그 등을 패러디해 조별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하며 새로운 생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나아가는 소통과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샵을 다녀온 신입사원, 이겨레(29세)씨는 “미션 과제를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를 변화시키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남과 다른 생각으로 더욱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서먹했던 직원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수용 대표는 “직원들이 작년 한 해 이뤄 낸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2011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워크샵을 진행하게 됐다”며 “성장과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가며 긍정적이며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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