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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김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30여분간 조문한 뒤 이같이 추모했다.
그는 “파란만장한 현대사 주역이었던 김 전 총리의 명복을 빈다”며 “상생·통합하는 정치에 대한 교훈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런 뜻을 계승토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김 전 총리에서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논란될 사안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무궁화장은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홍 원내대표는 “(김 전 총리는)일생동안 한국사회에 남기신 족적과 명암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국가에서 예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오전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