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명자원은 기존 영위 중인 동물용 기능성 첨가제 사업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 옵티펫(Opetipet)을 론칭해 자사몰을 구축하고 쿠팡, 카길 등에 ODM(제조자 디자인 생산) 사업을 진행하며 펫(PET)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반려동물 먹거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용품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5월 펫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펫 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베크에 지분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래생명자원 관계자는 “엘르독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이미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위룸 인수를 통해 펫(PET)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반려동물에 특화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생명자원의 1분기 반려동물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전체 사업 매출은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