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었다.
조 회장은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를 지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와 현대종합상사 사외이사를 지낸 김재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2명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50억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이 참여해 결산결과에 반대했지만 타 주주들 호응받지 못해 안건은 가결됐다. 오전 9시에 시작한 주총은 40분 만에 종료됐다.
▶ 관련기사 ◀
☞ 대한항공-조종사 노조, 80여일 만에 다시 만났다
☞ 대한항공-보잉, 영종도 운항훈련센터 하반기 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