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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車, 매트관리 필수..변기보다 '오염도 10배'

고재우 기자I 2014.07.31 09:33:33

트렁크 습기 제거..신문지 2~3장에 도움
장시간 머물 시엔 상쾌한 내부 유지해야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차량 점검 이외에도 차량 내부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생활용품 브랜드 애경에스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쾌적한 차량 내부 유지하는 방법을 31일 소개했다.

먼저 차 안에 자리잡은 세균과 곰팡이 제거다. 차량 내 세균과 곰팡이는 차내 공기를 오염시켜 악취를 일으키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의 기관지 계통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시트 사이에 낀 과자 부스러기와 먼지는 차량용 진공청소기와 마른 수건을 이용해 닦아내면 된다.

매트는 신발에 묻은 각종 먼지와 이물질로 오염도가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높은 만큼, 먼지를 털어주고 햇볕에 말리는 것만으로 세균을 줄일 수 있다.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를 희석시킨 물로 닦아낸 뒤 말려준다.

청소 후 남아있는 악취를 제거하고 항균효과를 위해선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홈즈 에어후레쉬 신차부활 자동차용’은 천연계 소취성분이 함유된 초미세 미스트로 자동차 안에 분사하면 실내, 매트, 시트 등에 스며든 악취를 제거해준다”고 귀띔했다.

또 차량 내 공기정화를 통해 장시간 이동에도 상쾌함 유지해야 한다. 도로에 장시간 정차해있다 보면 외부 배기가스가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신체·정신적 피로를 축적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내청소 후 숯을 놓아두면 차량 내부에 남아있는 악취를 제거할 수도 있다. 애경에스티측은 공기청정 기능과 방향효과를 함께 보고 싶다면 ‘홈즈 에어후레쉬 클리어 포레스트’를 사용하라고 권유했다.

‘홈즈 에어후레쉬 클리어 포레스트’는 배기가스 성분(NO2)을 제거하는 공기청정 방향제로 차량 내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청정숲에서 자란 분비나무 가지와 잎에서 추출한 삼림오일이 주성분으로, 삼림오일에 포함된 β-펠란드렌이 삼림욕 효과를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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