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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전북경찰청 인근 편의점에서 의경 생활관에서 사용하던 공기청정기를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을 통해 50만원가량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해당 앱에 공기청정기 판매글을 올린 뒤 8일 오후 2시께 경찰청사에서 100여m 떨어진 편의점 앞에서 중고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조사에서 “오는 14일 기동대 전출을 앞두고 회식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이 내다 판 공기청정기는 경찰발전위원회에서 기부한 물품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