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가을이 아쉬운 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가 아닐까? 올가을은 포근한 가족의 품처럼 넓고 안락한 대형차들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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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의 가격은 4000만원 대 초·중반대로 대형차 특유의 승차감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음과 진동 등 기존 국산 모델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해 더욱 묵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기아자동차는 대형 세단으로서의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K9이 올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는 5.0L급 엔진이 장착된 최고급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에쿠스에 장착되는 V8 5.0 타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대형세단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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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인 2015년형 캠리의 가격은 2400만원 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가장 상위 트림도 2800만~2900만 원을 넘지 않아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쏘나타의 입지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다. 올해 출시된 LF쏘나타는 2255만~2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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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형 원형 안개등을 채택해 차가 좌우로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지만, 실질적으로는 늘어난 중량에 대한 부담을 마그네슘 판재로 흡수시키며 최근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경량화에 힘썼다.
더불어 준 대형 세단이 갖추어야 할 주행 안전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대폭 개선한 만큼, 무게감 있는 주행을 원하는 40-50대 소비자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관계자는 “매년 가을철은 완성차 업계가 하반기 신차 공세를 통해 상반기 부진했던 실적 올리기에 매진하는 때”라고 전하며, “특히 올해 의 경우 수입차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던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대형급 이상 신차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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