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씨티씨바이오(60590)는 바실러스속 균주로부터 "만난아제(mannanase)"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이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만난아제"는 가축 사료중 단백질원으로 흔히 사용되는 대두박등의 이용성을 현저하게 증가시켜 사료의 효율을 10% 정도 올려주는 효소제다. 따라서 가축의 발육을 촉진시켜 주는 등 동물사료 분야의 경제적인 가치가 매우 우수하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00년에도 국내 처음으로 새로운 "만난아제"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이번 기술 개발은 "사료 이용률 및 사료의 영양가치 향상을 위한 고기능성 생균제 개발"이라는 산업자원부 국책 과제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다.
씨티씨바이오 조호연 사장은 "이 신물질 효소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0억원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 출시되면 선점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해외 유수의 효소관련 업체와 이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규모는 5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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