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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전자책,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

이윤정 기자I 2023.08.30 09:38:56

기획력·우수성 인정받아
10개 방문경로 영상·사진 등으로 소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관한 전자 안내책이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발간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전자 안내책 ‘참 만남 참 문화유산’이 ‘2023년 제10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이다. 우수한 전자책을 발굴해 디지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간 국내에서 발행·유통된 전자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사진=문화재청).
이번 공모전에는 209종의 전자책이 출품됐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은 기획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어 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10개 방문 경로(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 중심으로 구성)를 영상, 사진, 음성,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과 함께 소개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자책 ‘창경궁 이야기’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산 도서를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유산 도서 무료 보급 서비스’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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