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사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2023 누리호 엠블럼’ 2종과 이를 적용한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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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 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의지를 시각화했다.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고, 우주 탐사의 열정과 기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을 맡았던 송자인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했다. 빛나는 별을 상징하는 은색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발사체의 형상을 날렵하고 역동감 있게 깃과 포켓, 지퍼에 적용했다.
실제 옷을 입는 임직원들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감안해 뒷면을 잘라 실용성도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엠블럼과 유니폼을 쓸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우주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상징물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을 갖도록 기념품 형태로 제작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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