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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롯데百, '코리아 블프' 진행

임현영 기자I 2014.12.16 09:32:42

지난해보다 2배 늘린 물량..최대 90% 할인
K2 등 아웃도어 신상품 20~30% 저렴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뜨거웠던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어가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 이름을 걸고 실시하는 두번째 행사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00억 물량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00억 규모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밀라숀·레노마 스카프가 1만원, 브릭스 가방이 2만9000원, 소노비 핸드백이 3만원, 워모 코트가 10만원 등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롯데 스페셜 블랙 위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점포의 행사장에서는 LF·코오롱스포츠·나이키·아디다스 등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의 코트, 모피, 패딩 등 다양한 이월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또 K2·블랙야크·밀레·아이더 등 총 6개 아웃도어 브랜드는 행사 기간동안 신상품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진행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는 1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예상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도 고객, 협력업체, 백화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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