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임직원, 美 자격증 시험 ''합격률 100%''

정재웅 기자I 2008.07.08 11:00:45

임직원 18명, 美 도장검사관 자격증 시험 ''전원합격''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STX조선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도장(塗裝:Coating) 검사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임직원 18명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STX조선(067250) 직원들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미국 국제부식공학자협회 (NACE)'에서 주관하는 'CIP(Coating Inspector Program) Level Ⅰ,Ⅱ' 과정으로, 응시자들은 2개월 가량의 교육을 거쳐 이달 초에 전원 합격 통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STX조선 품질보증실을 책임지고 있는 표기준 부상무가 직접 교육에 참가했다.

NACE의 국제 도장 검사관 시험은 학습량이 많아 자격 취득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노르웨이 국가 기술원 산하 검사관 교육원이 관할하는 'FROSIO'와 함께 도장·부식 부문 세계 최고의 인증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임직원 18명을 포함해 현재 STX조선에서 'NACE' 및 'FROSIO'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은 전체 도장 부문 관리자(품질 검사, 연구, 생산 등)의 90.4%에 달한다.

STX조선 관계자는 "품질경영의 이념 실천을 위해 도장 부문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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