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적마스크 960만장 공급…27일부터 3장씩 구매 가능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이번 주말 총 960만2000장의 공적 마스크가 공급된다.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7일부터는 1주일에 1인당 3장씩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의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780만8000장, 26일 179만4000장의 마스크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한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약국, 그밖의 지역에서는 약국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주말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일부 공적 판매처는 주말 휴무여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 마스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고량 및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마스크 5부제에 따른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주중에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2장씩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02년 포함 그 이후 출생자,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 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 등은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기존 1주일 1인당 2장씩에서 1주일 1인당 3장씩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