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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핼러윈..10명 중 7명 "파티 원해요"

임현영 기자I 2015.10.22 09:18:38

최고 인기 분장은 '미니언즈'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0명 중 7명의 시민이 핼러윈 데이(10.31)에 참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G마켓이 ‘핼러윈데이’를 앞둔 최근(10.14~20) 고객 6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기회가 된다면 핼러윈데이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82%, 75% 파티 참석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핼러윈데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조사됐다. 40대와 50대에서도 파티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68%, 60%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핼러윈데이 파티를 경험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핼러윈데이 파티 경험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69%가 ‘없다’고 답하는 등 10명 중 3명 가량만이 핼러윈 파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의 핼러윈데이 파티 분장으로는 여성의 높은 지지를 얻은 ‘미니언즈’가 24%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르며 20% 응답률을 보인 ‘아이언맨’을 눌렀다. 이어 ‘마틸다’(15%), ‘킹스맨’(14%),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G마켓이 최근 2주(10.6~19) 동안 핼러윈데이 관련용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분장소품, 파티의상 등 이벤트·파티용품은 57% 늘었으며, 캔디류 31%, 아이메이크업 제품 판매는 51% 늘어났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핼러윈데이 LET’S PARTY’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핼러윈 파티 의상과 데코용품 등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G마켓 마케팅실 강선화 실장은 “전 연령대에 걸쳐 10명 중 7명이 핼러윈데이를 즐길 의향이 있다고 대답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며 “파티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올해는 핼러윈데이가 토요일에 진행됨에 따라 벌써부터 관련용품 판매가 작년 대비 증가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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