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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총체적 무능, 굴욕, 빈손 외교에 막말 참사까지 국익을 손상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의 책임을 묻는 것은 야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임건의안은 여야가 만든 국회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라며 “국회의장과 여야도 입법부 성원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대통령의 무능, 막말, 거짓말은 더 큰 사안”이라며 “이번 해임건의안과 별도로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까지 (정책-정무-홍보의) ‘트로이카 참모’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바로잡는 시간”이라며 “지난 4개월 동안 하루가 일 년 같았다. 이래서야 나라 제대로 돌아가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복합 위기 속에 불안과 국민을 지키는 민생국회 민생국가, 대책 없는 정부를 대신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며 “집권 여당은 무능과 독선으로 민생을 외면해도 민주당을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