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 올린 ‘친애하는 금호타이어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국내 대리점주들과 해외 거래선을 대상으로도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별도의 글을 공지했다.
그는 국내 대리점주들에게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겨 대리점 판매에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 거래선을 대상으로는 “해외 자본이 유치되더라도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볼보자동차를 인수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금호타이어의 독립 경영이 보장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유지하며 생산과 판매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