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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 미국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 임명

이명철 기자I 2023.03.07 09:38:40

한국 시장-본사 소통 총괄…라이나생명 대표직 계속 수행

(사진=라이나생명)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사진)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처브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처브그룹 본사 발표와 함께 한국 수석대표직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과 본사간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맡게 됐다.

현재 라이나생명 대표이사로도 재직 중인 조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라이나생명 경영 책임을 맡는다.

조 대표는 메트라이프 최고전략책임자(COS) 선라이프(SunLife) 한국법인 부사장, 라이나생명 부사장을 거친 보험 경영 전문가다.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처브그룹은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 사장을 재신임하는 등 강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에반 그린버그(Evan G. Greenberg) 처브그룹 회장은 “조지은 사장은 10년 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이라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처브그룹은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 회사로 54개 국가에서 보험사업을 운영 중이다. 광범위한 제품·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 탁월한 재무 건전성 및 전세계 현지화 경영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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