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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컨슈머인사이트와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가 스마트관광과 융복합 데이터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대 스마트관광 연구 역량과 컨슈머인사이트가 보유한 여행관광 조사 경험과 데이터를 결합해 스마트관광도시의 구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관광분야 소비자 기획조사를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유일의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다. 시의성 있는 여행시장 예측 자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229 시군구) 관광·여가산업 역량을 비교·평가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서베이데이터를 개인수준에서 매칭해 분석하는 스마트 데이터 개발과 분석의 선두주자다.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는 2013년 설립 이후 스마트관광 도시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대형 단계에 선정됐다. 또한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은 STEP(Smart Tourism Education Platform)이라는 새로운 학과명으로 일반대학원을 신설했다.
스마트관광원은 ICT 융합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플랫폼으로 ‘관광학 박사’와 ‘호스피탈리티경영학 박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총 7년간 52억원을 지원받는 4단계 BK21사업에도 선정됐다.
정남호 스마트관광연구소 소장은 “양 기관의 협업이 ‘스마트관광도시’ 연구와 구현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