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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스쿨, 서울 이어 경기·제주 가정통신문 일괄발송 시스템 지원

한광범 기자I 2024.05.23 09:09:1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에듀는 대한민국 국민 알림장 앱 서비스인 아이엠스쿨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해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소식을 학부모에게 바로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청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은 공문을 받은 개별 학교에서 내부 결재 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학교 담당자가 공문을 재생산하고 보고 후 결재하는 절차가 필요해 업무 부담으로 작용했고 발송 기간 지연과 누락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각 교육청에서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누락과 지연의 문제점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가정통신문을 중간 과정 없이 학부모에게 일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을 내놓고 시행 중이다.

아이엠스쿨은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 구축에 빠르게 대응하여 서비스 연동을 이뤄냈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지역 소재의 유치원과 학교 학부모들은 아이엠스쿨을 통해 교육청 가정통신문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서울시교육청의 동일한 시스템 연동 이후 경기도와 제주도까지 더 넓은 지역을 아우르게 된 것이다.

아이엠스쿨 측은 “교사를 위한 학교 운영 서비스인 아이엠티처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청 가정통신문 전달 기능을 연동하여 교육 현장의 행정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번거로움은 없앴다”며 “경기도교육청 내 일부 교육지원청의 경우 웹 호스팅 시스템 개편 작업이 별도로 필요하여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아이엠스쿨 내 연동 서비스가 바로 제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누적 회원수 650만 명, 연동된 학교 수 1만2400여 곳을 자랑하는 아이엠스쿨은 명실상부 학부모 필수 앱으로 자리잡으며 국민 알림장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학교 소식은 물론 교육정보 콘텐츠, 학원 소식, 커뮤니티, 교육연계 추천도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데 모아 종합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강용혁 NHN에듀 대표는 “아이엠스쿨은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교육청의 가정통신문 소식을 별도의 신청과 비용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엠스쿨 본연의 학부모-학교-학생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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