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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개편…'쏘카 비즈니스' 출시

한광범 기자I 2019.04.24 09:01:00

결제방식·요금제 다양화해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가능
쏘카 "법인 카셰어링 이용 회사들, 최대 50% 비용절감"

(쏘카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가 기업을 상대로 한 차량공유 서비스를 확대·개편한 ‘쏘카 비즈니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쏘카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재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등 국내 1만7000여개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쏘카 측은 이들 회사들이 업무용 차량을 카셰어링으로 전화해 최대 30~50%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비고 있다고 강조했다.

쏘카 비즈니스는 기존의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에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요금제와 관리 시스템이 가미된 서비스라고 쏘카 측은 설명했다.

카드·세금계산서·후불정산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했고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업종·규모·이용패턴 등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쏘카의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고 차를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업이 직접 차량을 소유하거나 유지 관리하지 않는다.

쏘카 측은 차량 배치나 공급의 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비효율로부터도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쏘카는 지난 2월 하남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국 최초 지자체 관용차에도 카셰어링을 도입한 바 있다. 향후에도 차량공유가 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 내 이동의 문화와 습관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희 신규사업본부장은 “쏘카 비즈니스가 업무용 차량 운영과 관련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업무 이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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