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선거인 수 3707만3636명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행정자치부는 오는 3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총 선거인수가 3707만3636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1824만7243명(49.2%), 여성이 1882만6393명(50.8%)으로 여성 유권자 수가 다소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유권자가 875만6527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40대 838만4510명(22.6%), 20대 752만7465명(20.3%), 60대 이상 638만6229명(17.2%), 50대 540만853명(14.6%)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이번 선거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19세 유권자는 61만8052명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유권자는 6746명이었다.

선거인명부는 작성기준일인 지난 12일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안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선거권자를 전국 1만3106개 투표구별로 조사해 작성됐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명부 누락자 구제과정을 거쳐 24일 최종 확정된다.

유권자들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17~19일까지)중 시·군·구 인터넷홈페이지나 구·시·읍·면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한 뒤 명부누락등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