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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외부영입 인재 1호로 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김유성 기자I 2023.12.10 15:29:18

기후환경 단체 등에서 공익활동 해온 공로 인정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첫 외부 영입인재로 환경분야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사진)를 영입했다.

민주당은 박 변호사를 시작으로 영입 인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전환포럼
10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11일 박 변호사를 영입인재 1호로 공식 발표한다. 그동안 민주당은 30~40대 여성 전문가를 물색해왔는데, 박 변호사를 최종 낙점했다.

박 변호사는 현재 기후환경단체인 사단법인 플랜 1.5에서 활동하는 등 기후·환경 관련 공익활동을 해왔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와 같은 환경대학원 석사 학위도 수료했다.

현재 박 변호사는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에서 감사를 맡고 있다. 이 포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이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대비해 새롭게 영입된 인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지난달 13일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받은 인재 등이다. 인재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 김성환 의원은 한 주에 2명씩 영입인재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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