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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급성췌장염 임상1·2a상 유효성 입증 실패에 13%대↓

김응태 기자I 2022.09.01 09:46:55

[특징주]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에 대해 임상 1·2a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약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전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장 초반부터 주가가 급락하는 건,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1·2a상 1차 유효성 평가에서 통계적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탓으로 풀이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번 임상에서 중등증 이상 급성췌장염 환자 36명을 시험대상자로 모집해 SCM-AGH 투여 후 28일간 관찰한 결과, 위약군 대비 시험군에서 유의성을 도출하지 못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유효성 평가 결과 위약군 대비 시험군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진 못했으나, 중증도가 완화된 대상자가 시험군에서 더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28일차 전산화단층촬영 중증도지수(CTSI)에서의 변화량이 시험군 내에서 투약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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