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NE리서치에 따르며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4000대에 육박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8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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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의 수소차 판매량은 1800대로 전년 동기에 견줘 29.5% 늘었다. 지난 1월 나온 넥소 1세대 2021년형 모델이 국내에 선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혼다의 수소차 판매량은 100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 뒷걸음질쳤다. 간판 모델인 클래러티가 노후화했기 때문이다. 점유율은 15.3%에서 4.1%로 주저앉았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세계 수소차 시장을 현대차가 지배했지만 올해 들어 토요타의 미라이 2세대 출시로 시장 판도가 급변한다며 현대차가 2023년 넥소 2세대 신모델을 출시하기 전까진 당분간 시장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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