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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랑나눔 기금 모으기’ 진행

김경원 기자I 2013.03.28 10:25:32

올 3~11월까지 9개월간 임직원 급여에서 매달 일정액 기부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국내외 어려운 이웃 도와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현대건설이 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임직원 사랑나눔 기금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끝전(최소 3000원에서 최대 3만원)을 지정해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국내외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현대건설은 2010년에 5억3000만원, 2012년 2억600여만원을 모금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한 바 있다.

2010년에는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1억원)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2억원) ▲장애우 수술·치료비(9000만원)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6000만원)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8000만원) 등을 도왔다.

2012년에 모은 기금은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 ▲아프리카 케냐 식수 지원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지원 ▲2013 자연재해 발생시 구호성금 등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쓸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돼 국내외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임직원 사랑나눔 기금’으로 2012년에 준공한 ‘남양주 다문화센터’.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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