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은 극지방의 오로라를 영상을 통해 표현한다. 겨울 밤하늘에 나타나는 거대하고 우아한 오로라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신화와 전설을 만들어 낸 매혹적인 소재다. 한 작가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김 작가가 영상으로 표현했으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관객은 신비한 분위기의 오로라와 주변을 수 놓은 별자리, 눈보라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오로라의 일부로 작품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 작가는 사진·영상·설치 작업을 통해 환경 문제, 실재와 가상 같은 철학적인 주제를 작가만의 해학과 독특한 미적 해석을 통해 표현한다.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큐레이팅 컨템포러리 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비엔날레를 토해 관객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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