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쌍용차, 광주·부산 고객초청 음악회 개최

이진철 기자I 2004.08.18 10:44:11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자동차는 광주·전남 및 부산·경남 고객 3100명을 초청해 ´제3회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음악회는 오는 9월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9월19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1, 2부에 걸쳐 정통 클래식과 재즈, 팝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1부 공연은 드보르작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첼로협주곡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 등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2부 공연은 아바 메들리, 영화 ´라이온 킹´과 ´오즈의 마법사´ 주제가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과 영화음악, 재즈 음악이 이어진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정치용 교수의 지휘아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서혜경, 첼리스트 양성원, 독일 여성아카펠라그룹 ´레이디스 토크´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협연을 펼친다. 쌍용차(003620)는 공연관람객을 위해 홍보부스와 무료음료 제공부스를 설치해 공연 홍보와 음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오는 19일부터 공연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해 공연관람을 신청한 광주·전남지역 1600명(800쌍), 부산·경남지역 1500명(750쌍)의 고객에게 R석 초대권 2매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꾸준한 지방순회 고객초청 문화행사로 고객 만족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회사 이미지 제고와 제품 홍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