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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수퍼클리어, 출시 8개월 만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이성기 기자I 2018.02.26 08:51:16

1억병 일렬로 세우면 롯데 월드타워 4만개 높이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주류는 지난해 6월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가 출시 8개여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330㎖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69세인 국내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병(235mm)을 일렬로 세웠을 때 약 2만3000k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 월드타워(555m)를 4만개 세울 수 있고, 롯데 아쿠아리움(5200t)의 수조를 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잡미를 없애고 최적의 맛을 구현한 맥주라고 롯데주류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깔끔한 맛을 구현한 제품력과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홍보 활동에 힘입어 피츠 수퍼클리어가 국내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반주(飯酒)중심의 음주 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맛을 콘셉트로 선보인 맥주”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호주, 캐나다, 대만, 캄보디아로 수출국을 늘려가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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