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이 453억달러로 작년 6월과 비교해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수출은 18개월째 감소해 역대 최장기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6월 감소율은 작년 6월 이후 1년 만에 최소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 4월 두자릿수를 기록한 수출 감소율은 5월(-6%), 6월(-2.7%) 2개월 연속 꾸준히 감소 중이다.
이 결과 일평균 수출액이 19.7억달러로 작년 9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기준 수출(2.4%)은 작년 7월 이후 11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은 337억달러로 8%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16억달러로 53개월째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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