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순환매 유입에 `사흘째↑`

김자영 기자I 2010.10.05 09:35:3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부터 강세를 탄 한국전력은 장중 3.7%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전일에도 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국전력은 아예 비중이 없는 포트폴리오가 다수 일 정도로 철저히 소외받았다"면서 "순환매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전력은 원화강세 대표주"라면서 "환율 10원 변화당 영업익 2000억원, 환산이익 1300억원이 변화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에 6년만에 준공되는 원자력발전소와 수명연장 작업 후 재가동되는 원전도 있다"면서 "LNG 축소와 원자력 상승의 발전 믹스 개선을 통해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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