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용 호핀 애플리케이션 출시

오희나 기자I 2014.08.22 09:56:29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이용횟수 매달 170만회 이상 기록 '인기'
SK플래닛과 호핀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2일 삼성 스마트TV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인기에 힘입어 SK플래닛과 함께 호핀(hoppin)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삼성 스마트TV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 매달 170만회 이상의 이용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을 리모콘 동작 한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몰아보기와 같은 시청 방식의 변화와 함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 스마트TV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유튜브, 푹(pooq), 아리랑 TV 등 약 900여 개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호핀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스마트TV에서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핀은 한 번 구매한 VOD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PC와 PC에서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로, TV, 영화, 애니메이션, 키즈 등 2만여 편의 VOD를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TV 호핀 출시를 통해 기존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만 활용 가능했던 호핀의 콘텐츠들을 스마트 TV를 활용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TV 고객들이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호핀을 스마트TV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이제는 밖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즐기던 콘텐츠를 집에서 더 뛰어난 화질과 대화면의 스마트TV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외에도 UHD ZOO,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수준 높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하며 TV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 스마트TV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인기에 힘입어 SK플래닛과 함께 호핀(hoppin)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
☞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매수에 2050선 회복
☞[안전이 경쟁력]삼성전자, 전문인력 최다…협력사도 챙긴다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