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강보합출발후 정체, 미국채+산생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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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I 2014.03.28 09:17:31

최근 부진흐름 지속..입찰공백+양호한 수급 강보합권 유지..윈도드레싱 가능성도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후 정체양상이다. 밤사이 미국채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보인데다 아침에 나온 2월 산업활동동향도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이다. 다만 최근 뚜렷한 매수주체도 없는데다 박스권 인식이 강하다는 점에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대내외 변수를 반영해 출발하는 정도라고 평했다. 다음주 통안채 외에 국고채 입찰이 없는 입찰공백이라는 점, 수급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 등에서 강보합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도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국고3년 13-7이 매수호가만 0.7bp 떨어진 2.87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5년 14-1도 매수호가만 0.6bp 하락한 3.160%를 보이는 모습이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상승한 105.73을 기록중이다. 금융투자가 600계약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세다. 투신도 252계약 순매수하며 6거래일연속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552계약 순매도하며 나흘연속 매도세다. 은행도 500계약 순매도로 이틀연속 매도중이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14틱 오른 112.32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가 23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77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사흘연속 매도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이 조용하다. 미국채 강보합, 산생 예상치 하회로 소폭 강세 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폭이 제한되는 움직임이다”며 “다음주 통압입찰 외엔 입찰공백이고 수급상황이 여전히 양호해 강보합권을 유지할 듯 싶다. 분기말인데다 일부 금융사들의 회계연도말도 엮여 있어 윈도우드레싱도 살펴봐야겠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장 참여자도 “장을 움직일만한 이벤트부재로 최근 박스권속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금일도 미국장과 산생부진을 이유로 강보합출발하고 있을뿐 정체 양상은 여전한 모습”이라며 “현레벨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역시 “밤사이 미국채시장은 지표 혼조를 보이며 소폭 강세 마감했다. 국내시장도 개장전 발표된 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 강세 출발하고 있다. 다만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커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분기말을 앞두고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날 모멘텀이 부족하다. 거래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금리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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