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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업무협약

김겨레 기자I 2022.08.02 09:21:0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가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메타버스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서비스 공동 협력, 양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비지니스 공동 마케팅, 하나은행이 후원중인 스포츠 분야를 활용한 프로모션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더 샌드박스의 ‘랜드’내에 가상 지점을 오픈하고 기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도 지난 3월 더 샌드박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랜드를 취득하였으며 이어서 더 샌드박스의 국내 공식 빌더 스튜디오인 ‘네스트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적 지원을 받고 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향후에는 큐브의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에서도 하나은행의 가상 지점이 설립될 것이고 뱅킹 서비스 역시 제공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위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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