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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한류 콘텐츠 공모전' 열린다

윤종성 기자I 2021.05.24 09:40:21

'토크토크코리아 2021', 25일부터 공모
총 128개 작품 선정..방한 기회 등 제공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오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을 진행한다.

2014년 시작한 공모전으로, 지난해 기준 170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세계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오디션, 도전(챌린지), 특별 등 3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한다.

분야 별로는 △오디션 분야에서는 K팝 뮤직비디오(영상), 한복 화보(영상), 현대 국악(영상) △도전 분야에서는 한국 장기자랑(짧은 영상), 한국 전통문화(일러스트), 한국 스냅사진 △특별 분야에서는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 해문홍 캐릭터 이모티콘(일러스트)을 공모한다.

신설된 오디션 분야의 경우 한류 스타, 국내외 SNS 인플루언서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하고,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로 그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공모전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1대1 문의도 가능하다.

해문홍은 네티즌 투표를 포함한 두 차례의 종합 심사와 평가를 거쳐 주제별 1등부터 5등까지 수상작 총 128개를 선정한다.

주제별 1등 수상자 8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K 배지’를, 주제별 1, 2등 수상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K 버튼’ 상패를 수여한다.

이 외에도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PC, 상품권 카드 등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 기간 중에는 올해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달의 소녀(LOONA)’의 사인 음반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매년 응모작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올해 새롭고 다양해진 공모전이 한류의 해외 확산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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