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제 유가 상승에 정유주와 화학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3.88% 오른 12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S-Oil도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GS(078930)는 0.93% 오름세다.
화학주 중에서는 LG화학(051910)이 2.95%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OCI(010060) 등도 1~2%대 강세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6달러, 1.76% 오른 61.2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또다시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