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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크의 원산지·사이즈·보관방법·숙성연도 등에 따라 담긴 위스키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구매할 수 있는 스펙들이 달라진다. 판매되는 캐스크의 양도 매우 한정적이어서 희소성과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하나의 캐스크에서 사이즈에 따라 약 200~300병(750ml 기준)의 위스키가 나온다.
로크로몬드가 이번에 출시한 싱글 캐스크는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올로로소 혹스헤드(스페인에서 와인 숙성에 사용했던 대형 캐스크)에 옮겨 담아 수년간 2차 숙성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55.5도로 318병 병입됐다. 해당 캐스크 제품은 온라인 주류판매 플랫폼 데일리샷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몰트·그레인·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유일의 증류소다.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공식 위스키로서 위스키 애호가들과 골프 팬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로크로몬드 싱글 캐스크는 자신만의 기호와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희소성 있는 제품”이라며 “유통 채널 및 커뮤니티, 개인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 로크로몬드의 개성이 담긴 싱글 캐스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